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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상 고객 표시 방법과 진상 행동 유형

고객을 대하는 업장에서 진상을 표시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진상 고객은 다른 고객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병원의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거든요

진상고객은 친절히 상대해도 좋은 결말로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하더군요

그래서 가급적 피하고 싶은 사람이긴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VVIP가 진상부리며 갑질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실전에서 VVIP들은 매너가 있는 분이 대다수이거든요.  진상을 진심으로 친절히 도와줘도 이거 먹히네 하고 더 진상을 부리는 환자는 봤어도 아 내가 이러면 안되지 하며 다시 신사숙녀로 변신하거나 내가 사실 VVIP일세 하며 내 친절에 감동해서 이 병원에 큰 투자를 함세 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요

그럼 매출에도 도움이 안되고 진상을 부리는 환자를 받고 싶어하는 병원은 없겠죠

상담원에게 언제 봤다고 반말에, 손님이 남의 집에 와서 집 식구들을 마치 하인 대하듯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이런 진상 손님들은 가급적 진상도 극진히 모실 수 있는 다른 곳으로 모시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진상고객을 만나면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 주변 환자들의 정신적 피햬, 병원의 이미지 훼손, 더 나아가 주변 악성루머, 인터넷에 진상 있는 병원이라는 오점이 남게 됩니다.

 

그래서 병원 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을 받는 회사는 진상 대피를 위해 표시를 하곤 합니다. 

병원에서 전화녹음도 되고 있지만 별도로 환자차트에 직원들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시를 해둡니다.

예약하려해도 항상 빈 자리가 없거나 전화연결이 어렵다면 혹시 진상을 부린 적은 없는지 생각해보셔야해요

그러면 또 이런 진상을 부릴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인척 하고 전화해서 나 누군데 왜 아까는 예약자리 없다고 하고 지금은 있는건데 하면서 진상을 시작할 수도 있겠죠, 그러면 방금 취소한 자리가 났어요라고 응대할 것이고 진상 손님이 그걸 믿어 줄리 없겠죠.

그런데 참 아니러니한게 불만이 있으면 다른 곳으로 가면 좋을텐데 불만을 받아 주니까 계속 오려한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글을 쓰니 진상손님만 있고 병원에는 좋은 사람만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어요

병원 직원 중에도 성격이 까탈스러운 사람이 있죠, 병원에서 다른 곳으로 갔으면 하는 직원 말이에요

문제는 진상 환자와 불친절한 직원이 만났을 때 펑 하고 옥신각신 싸우게 되요

서로 성향이 비슷해서 자석 N극과 N극이 서로 밀어내듯이 같은 현상인거 같아요

 

그럼 어떤 진상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죠

첫째, 구해주었더나 내보따리 내놔라 형

어려운 수술을 성공시켜 실명을 막아 줬더니 보험타야 하는데 왜 사진을 안주느냐 하며 깽판 부리는 환자

이런 사진은 저장의무가 없어서 저장된 게 없어  저희가 줄 수 없어요 해도 보험사에서 이 사진 가져오라는데 왜 안주냐며 줄 수 없음을 이해시키려해도 난 모르겠고 사진 내놔라로 막무가내

보험사와의 보험금 지급 문제는 보험사에 따지면 될 것을 중간에 병원이랑 실랑이 하는 환자이지요

없는 사진을 만들어 낼 수도 없고 보건소에 민원 넣겠다, 복지부에 민원 넣겠다. 우리 아들 오면 여기 난리 난다

하면서 이런 저런 협박을 하죠

그러면서 보건소에 민원 넣어야 하는데 주소 좀 뽑아 달래요.  그럼 직원은 그걸  뽑아주고 약도를 안내해줘요

민원 넣어도 별 이득이 없자 또 다시 물귀신 작전, 너희가 사진이 없어서 보험금 못 타는 거니 보험금 대신 나에 줘라

그럼 문제삼지 않겠다. 너희는 몇백 그건 돈도 아니겠지만 우리는 그 돈 때문에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 하며 애걸복걸

우리는 그 사진을 보관할 법적의무가 없어요 해도 난 모르겠고로 일관

 

두번째, 주위 사람은 몇주만에 나았는데 나는 왜 나아지지 않는거야 하는 상대 비교 불만형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이죠

모두가 똑 같을 수 있다면 모두가 같은 시간 공부만하면 서울대가고 모두가 같은 시간 축구하면 손흥민 되겠죠

그런데 그렇지는 않잖아요 증상이 호전되는 속도도 개인마다 다른데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환자

 

세번째, 병원 직원을 하인 대하듯 대하는 귀족병 환자

반말은 옵션이고 화는 보너스, 신경질적인 말투, 직원이 말을 더듬거나 헷갈려 하면 마치 직장 상사인것 처럼 호통치는 환자

진상고객 한명을 극진히 비위 맞추기 보다는 일반고객 여러명을 극진히 모시는게 더 현명하다는게 업계의 정설이라고 해요

 

사회생활은 세상만사 모든 것이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행복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과 함께하면 불행하고요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좋은 분들만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병원 내부 직원 중에도 좋지 않은 사람은 어여 다른 곳으로 가서 정착했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사람 모두 그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나쁜 것이지 절대 악은 희소하잖아요

그 분들에게 맞는 곳에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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