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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산불 (1)
영덕산불 원인 과 산불로 인해 화재가 된 영덕대게

직장인들에겐 화재 소식은 강 건너 불구경일 수 있는 담소 소재 일 수도 있겠지만 관련자에게는 막대한 피해를 주는 재앙인데요

영덕에 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영덕산불 원인과 영덕대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덕의 위치를 알아볼게요

영덕은 세종시와 같은 수평선에 있는 경상북도에 있습니다

태백산맥 너머에 있는 해안가에 접한 영덕은 수산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쪽 지역은 불이 붙으면 바다 바람을 타고 화재가 급속도로 퍼져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입니다.

 

영덕 산불의 원인은 바로 농업용 반사필름이 전신주에 닿아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무언가 전신주에 닿으면 모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데요

예를 들면 새들이 전신주에 앉아 있다 해서 통구이가 되는 건 아니거든요

먼저 전력선에 대해 알아야 해요

 

산에는 고압선이 지나가는데요

왜 산에 고압선을 설치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내 집 근처에 고압선이 지나가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에요

전기선에서 나오는 전기 파장이 몸에 해로울 거라는 의식 때문이죠

전기장에 의해 유산이나 머리가 아프다 등 다양한 의혹들이 있거든요

 

 

또 하나는 땅 값의 이유예요

산은 다른 땅에 비해 가격이 싸거든요

한국전력도 기업이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는데 비싼 지역의 땅을 매입하거나 임대해서 전력 타워를 구축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전기 타워에는 벼락을 맞으면 복구에 힘들어 지기 때문에 희생양이 될 선이 한가닥 지나가요

피복을 벗겨낸 나선인데요

아무래도 피복이 없으니 벼락이 내리면 전기가 통하기 쉬운 쪽으로 흘러가게 되거든요

물도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자연적 현상도 진행하는 방향이 있어요

 

그리고 전압선이 흐르는데 고전압이 흐르는 선이에요

왜 고전압으로 할까요?

전압을 낮게 하면 안전할 텐데 말이죠

왜냐면 열과 관련되어 있어요

전력은 전압 곱하기 전류라는 기본 공식 아시죠

전류는 열에너지로 바뀔 수 있어요

 

전류가 크다면 전류가 흐르면서 전선에 열이 많이 발생해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전선에 열이 나서 화재가 나지 않겠어요

그런 이유로 전류 대신 전압을 세게 하는 거예요

전압을 세게 하고 전류를 약하게 하는 거죠

그러면 전선에 가해지는 열이 미약하게 발생해서 전선 두께도 얇게 할 수 있고 피복도 적당한 두께를 쓸 수 있어요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만약 장애가 나서 고쳐야 된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전류가 매우 약한 것은 사람에게 치명타를 주진 않아요

하지만 전압이 세다면 사람에게 쇼크 감전사를 일으키게 할 수 있어요

 

이번 영덕 산불은 비닐피복 자체는 전기가 통하지 않지만 송전선 양쪽에 닿으면 정전기로 인해 불꽃이 튈 수 있어요

비닐은 불꽃이 닿으면 녹아내리면서 불이 붙게 됩니다.

그러면 불 방울이 밑으로 떨어지면서 불씨를 만들게 되고 불씨가 나무나 풀에 붙어서 화재로 변하게 되는 거예요

소방헬기가 가서 진화하고 있는데 작은 불씨가 바람에 다시 살아나서 퍼지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겼고 있어요

소방헬기가 뿌리는 진화제가 토양 영양제가 아니기 때문에 토양이 회복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덕 산불 화재로 인해 영덕대게 또한 화재가 되었는데요

영덕 하면 대게로 유명하잖아요

하지만 수온 상승 온난화로 인해 대게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해요

잡혀도 속이 꽉 찬 대게가 아니라 비실비실한 대게가 잡힌다고 하네요

 

좀 더 북쪽으로 가서 대게를 잡아야 하는데 위쪽에서는 중국어선과 북한 어선이 쌍끌이 망으로 대게를 몽땅 잡아들이니 씨가 마르고 있다고 해요

 

이제 대게도 한반도에서 초토화되고 있고 온난화 때문에 동해에서 참치도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제일 안타까운 건 명태예요.

명태는 동해의 수온에서 서식하기 좋은 어종인데요 수온이 상승하면서 점점 북쪽으로 가고 있어요

우리 밥상에 명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잖아요

동태탕, 명란젓, 노가리, 북어포, 생태탕 등 명태가 없으면 대체할 만한 마땅한 어종이 없어요

맛 좋고 비린내 없고 더 군다가 값싸고 덩치 큰 녀석인데 말이죠

 

아무쪼록 영덕에 피해가 최소화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엔 영덕산불로 인한 인명피해와 구조관들의 현장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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