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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서류 작성시 보험금 수령 하려면 손해보험 생명보험 환자가 알아야 할 사항

병원에 처음 가면 진료차트를 생성합니다.

전문용어로는 EMR이라 하고 풀이하면 전자의료기록입니다.

EMR에는 환자와 나눴던 이야기, 진료기록, 동의서 등등이 기록 저장 되는데요

 

진료시 환자분들이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실손보험을 받으려 하는 분은 의사에게 미리 말씀을 하세요

병원 방문 전에 가입한 손해보험 회사에 전화해서 안과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치료비, 입원비를 받으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보험금을 수령하는데 있어 조건이 있는지 등을 문의해서 알아 본 후 이야기 해주어야 합니다.

환자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있는데요

병원이 실손보험이나 보장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에요

병원은 의료보험 적용받는 약품인지 아닌지만 알 뿐 메리츠나 삼성화재 같은 실손보험이나 삼성생성이나 한화생명 같은 보장보험에 대해 몰라요

병원에 진료 받은 후 요청만 하면 알아서 보험금 수령할 수 있는 서류를 챙겨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거에요.

병원은 진료를 위한 회사이지, 보험금을 주기 위한 회사가 아니거든요

병원은 보험금에 대해서는 1도 모른다는 사실, 다만 여러 환자를 접하다 보니 이것 저것 접하는게 있을 뿐 외워야 할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요청하면 요청한 서류를 주는 정도에요

그러니 미리 가입하신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어떤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제가 보험회사에 전화해봤더니 보험금을 수령하려면 안과 질환 병명이 나와야하고, 백내장 등급은 몇등급 이상이어야 하고, 백내장 수술 전 사진과 수술 후 사진이 있어야 된데요

하고 말해주어야 백내장 수전 전에 사진을 찍어 저장해 놓고 수술 후의 사진을 찍어 저장해 둔후 환자에게 줄 수 있습니다.

안과 질환 병명은 의사로서 거짓 진단명을 쓸 수는 없기에 해당하면 써주고 해당하지 않으면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씀 드리겠죠

또 한가지 팁을 드릴께요

의사 분들이 보험에 대해 모른다고 말씀드렸죠

그렇기 때문에 환자에게 들은 내용을 가감 없이 진료차트에 기록해요

그래서 보험회사는 진단서 외에 환자에게 들은 이야기를 가감없이 적은 진료차트를 제출하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왜냐면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에요

이런 환자도 있어요.

의사를 만나서 진료시간 몇분 동안 본인의 몸상태를 다 설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미리 빼곡히 증상을 적어 간거죠

그리고 의사에게 말해줍니다.

그럼 의사는 적어간 종이를 달라고 하고 그 내용을 그대로 진료차트에 기재해요

그렇게 되면 처방되는 약을 보면 깜짝 놀랄 수도 있어요, 약들이 굉장히 많아 지거든요

콧물이면 콧물방지약, 가래하면 가래 방지약, 기침하면 기침방지약, 열하면 열내리는 약 이런 식인거에요

잘 못 되었다는게 아니라 양학은 원인치료 보다 현재 상태를 나아지게 하는 치료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대응 약을 쓰는거에요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본인이 본인 몸상태를 정확히 모르고 말실수도 할 수 있는거 잖아요

본인의 몸상태는 정상인데 느낌이 과거 부터 열이 있었다고 하면 그게 기재가 되요

살이 쪄서 남들보다 더위를 더 느끼는 걸 수도 있고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는데 종이에는 그런 부연 설명까지 기재되긴 어렵고 과거 부터 열이 있었음 이렇게 기재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의사에게 불필요한 말은 오히려 하지 않는 것도 좋을 때가 있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난 말안할테니 내 병을 알아서 치료해줘 라는 태도를 취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아무 말도 안하면 의사가 환자의 병을 알아내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그만큼 환자의 진료비와 방문회수가 늘어나니까요

그럼 어쩌라는 말이냐하고 궁금하실거에요

적어도 과거를 뜻하는 말은 진료차트에 기재되지 않도록 신경써주시면 되세요

보험 가입 전에 건강한지 지병은 없었는지 조사할거에요. 그리고 맞는지 확인 동의를 했으니 가입한거고요

그런데 진료차트에 과거부터 아팠던 질환이나 통증이 기재되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험회사는 보험 가입 전 부터 아팠던 질환이기 때문에 줄 수 없다고 할 수도 있어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가 미리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려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몸의 상태를 가감없이 말씀 드릴테니 추후 진료차트를 출력해서 보험회사에 보낼 때 과거병력이 기재되어 있지 않도록 해당 내용은 기재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야 해요

사전에 이런 이야기가 의사와 환자간에 없었다면 환자분이 하는 이야기가 모두 진료차트에 담길거에요

보험회사는 약관에 기초하여 꼬투리 잡을 만한 내용을 찾는거고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해석하기 나름이거든요

그래서 진료차트에 과거를 뜻하는 의미의 단어가 들어가 있다면 보험회사는 올커니 하는 거에요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다면 환자는 의사가 적은 내용을 출력해서 받아 보기 전까진 볼 수가 없어요

모니터도 고객을 향해 있는 것도 아니고, 의학 용어를 알파벳 약어로 기재해 놓기 때문에 의학공부를 하지 않은 이상 해석 하기도 어렵죠

그러니 의사가 진료차트에 환자의 환우를 작성하기 전에 보험금 청구하려 하는데 과거를 뜻하는 단어는 기재하지 말아달라고 정중히 요청 드려야 해요

의사도 의사선서 상 거짓 진료 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환우를 진실로 기재하되 안써도 될 말을 기재하는 경우를 방지 하기 위함이죠

예를 들어 과거부터 아팠던 것으로 추측됨  이런 말은 본인이 추측하는 것인데 구태여 추측 글을 기재할 필요는 없는거죠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퇴행성 이런 단어도 보험사에서 태클을 걸 수 있어요

퇴행성 이란 말은 과거에서 부터 시작해서 점점 악화 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니까요

보험사는 병명코드 와 진료차트에서 보험 가입 후에 나타난 병인지 확인 후 보험금을 지급하니까요

안 써도 될 말을 진료차트에 기재되어 보험금 수령에 곤란을 겪지 않도록 환자분들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이미 기재된 진료차트를 보험금 수령을 위해 바꿔달라 요청하진 마세요

의사분들도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없는 이야기를 기재한 것이 아닌 이상 이미 기재된 것을 수정해 주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의사를 본인의 보험금 때문에 몰아 부치면 최악의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어떤 역효과가 있는지는 다음에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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