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코칭
홀로서기 샐러리맨 위한 직장인 멘토
당신이 생각하는 비용의 착각

어렸을 적에 이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전구애 전지를 연결해서 불을 밝히는 과학탐구 시간이 있었거든요

전구에 전선을 연결해야 하는데 문방구에서 전구에 전선을 연결된게 7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 그럼 전파사에 가서 전구에 전선을 납뗌으로 붙여달라고 하면 비용이 줄어 들지 않을까

어쩌면 쪼그만 아이가 부탁하는데 그냥 무료로 해줄지도 몰라 하면서 이런 생각을 떠올린 것을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했죠

 

전파사 아저씨가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이녀석, 똘똑한데, 아저씨가 싸게 해줄께. 100원만 내라

문방구에서는 전구에 전선 부착해서 판매하는게 70원인데, 전구도 제공해 줬건만 납땜한다고 100원을 달라니...

망했다

처음부터 가격을 이야기 해줬다면 싫다고 했을텐데

작업 후 100원만 내라니 원

 

그때 느낀 점은

첫째, 공산품 가격은 수작업 가격보다 항상 싸다

둘째, 가격부터 확정하고 작업을 맡겨야 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항상 이점을 염두 해두고 구매나 협상 업무처리를 해야 합니다.

대량생산 된 것이 아닌 특정인에게 주문해서 만들려면 비싼 대가를 주어야 한다는 점

항상 가격부터 확정하고 작업을 맡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작업을 맡기고 가격을 논의하게 되면 이런 저런 이유로 가격은 올라갑니다.

작업을 했으니 돈을 안 줄수도 없고 돈을 주자니 생각보다 비싼 가격을 부르면 난감해 지게 됩니다

 

견적을 요구할떄도 너무 자세히 이야기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자세히 이야기하면 할수록 비용은 높아집니다.

자세히 이야기 해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이렇게 까지 자세히 요구사항을 기재해 줬으니 상대방은 더 고마워할 것이고 그만큼 분석 시간도 절약될테니 비용도 줄어들거야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이야기가 나온 사항을 하나씩 하나씩 비용을 산출하기 때문에 처음엔 공산품 가격이었는데 수작업 가격으로 바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큰 목차 정도만 알려주고 가격을 확정한 후 세부협의는 후에 조율하는 방식을 취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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