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코칭
홀로서기 샐러리맨 위한 직장인 멘토
정답을 구하려 애쓰지 마세요

직장인이 되려면 사람으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합니다.

직장인은 그 분야의 전문가이어야 마땅하지만 인생 두번 사는 사람 없듯이 모두가 처음이고, 전문가라 불릴 쯤에는 관리직이 되거나 은퇴하거나 기술의 변화로 쓸모 없는 지식이 되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모릅니다.

여러분과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경험 해봤다 안 해봤다의 차이일뿐 해법을 능수능란하게 내 놓을 정도로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변호사이든, 의사이든, 영업이든, 상담사든, 기술자이든 모든 직장인은 그러합니다.

 

그러니 너무 정답을 구하려 애쓰지 마세요.

답을 구하는 과정을 즐겨야지 정답을 추구 하는 건 지치게 만듭니다.

 

영업직원은 영업만 알지 내부 프로세스는 모릅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영업직원이면 모든 걸 다 파악하고 제안하고 설명해 주길 희망합니다.

 

모든 직종, 모든 업무가 그러합니다.

상대방은 자기가 담당하는 그 영역만 알고 다른 영역은 추측이거나 전달의 영역입니다.

그러니 상대방에게 큰 기대를 하는 건 스트레스만 받을 뿐입니다.

 

서로 질문하고 답하다 보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지식이 쌓이는 것이지 한 사람이 모든것을 다 파악하고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또 한가지, 스스로 퇴근 시간엔 정시에 퇴근이 좋으면서 상대방은 필요시 퇴근 무렵이더라도 전화를 받아 주었으면 하는게 사람의 심리 입니다.

경영진이라면 종업원이 업무 종료 임박한 시간이더라도 고객의 전화도 받고 친절히 영업해 주길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근로자 입장에서는 그런다고 누가 알아 주는 것도 아니고 일거리만 늘어나 퇴근시간만 늦어지니 짜증이 날 것입니다. 불친절하다해서 불친절할때마다 월급이 감액되는 것도 아니기에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을 것입니다.

 

직장은 이런 논리가 모여진 공간입니다.

입사시엔 영혼을 내어줄 것 같은 정열적인 마음가짐도 입사 후엔 점점 나태함과 싫증으로 변하기 시작 할 겁니다.

 

그러니 상대방에게 거는 기대를 조금 낮추어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모를 수 있고, 내가 알아야 한다면 조금 더 서둘러 담당자를 파악하려 노력하고, 스스로를 단련해야 합니다.

그게 직장인이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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