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6. 10:41, 직장인 코칭
택배를 접수하러 갔습니다.
"택배 안 받는데요, 마감됐어요, 공지도 떴는데요"
여기서 잘못된 소통은 무엇일까요?
"택배 안 받는데요" 앞에 우리 점포는 이라는 말이 빠져 있어 헷갈리게 합니다.
해당 점포에서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받지 않는 것으로 정한 것인데 모든 점포가 받지 않는 것으로 정한 것처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죠
연휴기간이 길고 수거해 가는 날짜가 일주일 뒤이기에 분실 위험 때문에 수령을 거부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전체가 안되는 것처럼 소통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하단에 택배중단기간에 접수한 물건은 10/5일에 수거한다고 기재되어 있기에 중단기간에도 접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회사 생활 또는 사회 생활 하면서 많은 대화를 하게 될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이야기 해주지는 않습니다.
위에 간단한 예를 들어 드렸듯이 "(우리 점포에서는) 택배 안받는데요" 처럼 ( )안에 들어가는 말을 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접수하고 해외여행 가야할 급한 상황 이라면 다른 점포라도 가보면 될텐데 전체가 안 되는 것 처럼 이해해 버리면 할 수 있는 일을 못하게 됩니다.
( )안에 숨어있는 의미를 찾아 판단하는 것이 재테크에서는 위험을 방지하거나 수익을 주고, 일처리에서는 정확한 판단을 하게 한다는 점 꼭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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