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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차. 옥내 배선

[옥내로 들어 가는 전기]



점보대에 원형통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원형통은 변압기다.

가정에 전기를 보내기 전에 220V로 전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변압기 원리는 간단하다.

도선에 한쪽에는 코일을 많이 감겨 있고 상대쪽에 적게 감아 있다.

적게 감은쪽의 전압이 낮아진다.



[배선의 시작]


380/220V 라는 표식을 본 적이 있는가?


380V는 모터를 돌릴 때 높은 전압이 필요하기에 사용하는 전압이다

일반 가정에서는 알다시피 220V를 사용한다.


삼상 전기는 R, S, T  서로 위상차 120도 간격을 가진 파로 이루어져 있다.

각 선 간에는 380V가 흐른다.


삼상 전기 R, S, T 의 힘의 평형을 이루는 중심점에서 딴 선이 N 중성선이다.

중성선과 R, S, T 간에는 220V가 흐른다.


눈치 챘는가?

가정에서 220V를 사용하는 배선을 할 경우 N선과 R, S, T 중 한선을 사용해 배선하면 된다는 것이다.




[N선 너 안전한 선이니?]


N선은 힘의 평형을 이루어 전압이 0이라는 뜻이지 전류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힘의 불균형이 깨지면 N선 전압도 높아지는 만큼 조심히 다뤄야 할 선이다.

다만 N선에 접지를 해서 인체의 피해를 최소화한 선이다.  



[콘센트 구멍 2개 중 어느 것이 활선이고 어느 것이 N선 이야?]



아이가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을 뽑았다고 100% 감전사고 나는 건 아니다.

콘센트의 한선은 R S T 선중 하나인 활선과 연결되어 있고 한선은 N선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활선 구멍에 꼽으면 감전, N선에 연결된 구멍에 꼽으면 접지되어 무사하게 된다.



[전기선의 색깔]


R 흑색

S 적색

T 청색

N 흰색



기본은 이렇다.

하지만 알지 않는가? 

현장에서 원칙대로 하는가?

그러니 흰색이 없다하여 N선이 없는 것이 아니고 흰색이 있다하여 그 선이 N선이라 믿을 수 없다.


그러니 테스터기로 확인 후 작업을 해야 한다.

테스트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접촉식과 비접촉식  

당연히 비접촉식이 비싸다.

전기가 흐르는 선에 접촉해야 해서 측정한다는 것은 좀 꺼림직 하기 때문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비접촉식 테스터기를 선에 가까히 대서 삑삑 울리면 활선  안 울리면 N선으로 판단한다.



[배선시 주의 점]



1.활선은 스위치와 바로 연결시킨다.

다시말해 활선을 램프에 연결 후 스위치로 가게 하면 동작엔 문제가 없으나 

전구를 갈다가 누전된 경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활선에 스위치에 바로 연결한다면 스위치만 꺼놓으면 전구 갈다 감전되는 일은 없다.


2.분전반에서 전기선을 따서 옥내 배선한다면 스위치가 아닌 천정에 있는 램프 먼저 연결하는 것이 좋다.

천정의 공간을 활용해 배선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3.등을 두개 이상 병렬로 달 때 기존 선에서 선을 따야 한다.

이를 접속점이라 하는데 접속점엔 가급적 함을 넣어 두는게 좋다.

그래야 향후 관리와 파악이 용이 하다.

또한 원선에서 두선 이상으로 분기되는 것이기에 가끔씩 전선에 온도가 높아지고 있는건 아닌지 체크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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