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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초고압 송전의 장점 및 단점


우리나라의 경우

발전소에서 765KV(또는 345KV)로 변전소에 송전한다.

7000V 이상을 초고압이라 하기에 765000V는 울트라초고압이라하겠다.


발전소에서 송전 받은 변전소는 전압을 다운시켜 154KV(또는 22.9KV)로 송전한다.

변전소에서 송전 분배되어 각 가정에는 220V 전압이 배달되게 된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가정전압은 110V이고 송전전압 또한 우리나라에 비하면 작다.


송전전압이 차이가 난다면 장.단점이 있을텐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 보고자 한다.


P = V x I

전력 은 전압과 전류의 곱이다.


100[W]전력을 얻으려면 10V로 10A전류를 흐르게 하면된다.

또는 100V로 1A전류를 흐르게 하면된다.


H = 0.24I^2RT

전류가 흐르면 도선에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전류의 열손실이 된다.

이때 발생하는 열은 위의 공식에 의하면 전류의 제곱에 비례한다.

즉, 전류가 커질수록 열은 제곱에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전압으로 송전하는 장점은 여기에 있다.


1.저전류로 송전하기 위함이다.

고전류로 송전하면 전선에 발생되는 열을 감안하면 전선두께나 피복두께를 두껍게 해야 하기에 비용이 많이들기 때문이다.


2.저전류로 송전하면 열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I = V / R

사람은 약 4000옴에 해당하는 저항체라고 한다.

위 공식에 의하면 주위 환경이 동일한 조건에서 전압이 높으면 전류도 커지는 효과가 있다.


우리 몸이 감당할 수 없는 전류가 흐르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220V에 순간적으로 손이 닿으면 따가운 정도의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

300V에 순간적으로 손이 닿으면 뼈가 욱신거리는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

그 이상의 고압에 손이 닿으면 엄청난 고통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즉 단점은 감전시 인체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모든 의사결정은 대체적으로 경제논리에 따른다는 현실이다.



그럼 일본과 미국은 인본주의라서 저전압 송전을 하는 것일까?

아니다. 

이미 구축된 인프라가 저전압 체계라서 고전압으로 바뀌면 막대한 인프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못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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