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인 경우 좁은 오피스텔이나 빌라에 거주하면서 직장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때 방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공간이 바로 침대입니다.
복층형 구조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요.
방을 복층형 구조로 만드는 효과를 주는 것이 바로 벙커침대입니다.
벙커침대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가성비 에보니아 벙커침대입니다.
튼튼하면서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조립 설명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배송 후 설치비를 5만 원 정도 주면 기사님이 설치해주는 방식이라 고객이 직접 설치할 수 있는 매뉴얼이 없어요
직장인에게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클 수 있는 5만원을 절약하기 위해 조립 설치매뉴얼을 만들어 봤습니다
첫 번째, 나사를 꺼내세요
나사들을 크기에 맞게 정렬해야 합니다.
나사를 쓸 때는 가급적 작은 것부터 사용한다 생각하고 조립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긴 거 부터 사용하다 보면 긴 나사가 필요한데 없어서, 다시 해제 후 재조립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사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사와 끝단 덮개 나사가 있는 것
나사만 있는 것
나사와 너트가 있는 것
십자형 조그마한 나사
그리고 함께 있는 것이 와셔라고 하는 반지 같은 링이 있습니다.
와셔는 적당히 조이는 쪽 방향에서 보이도록 넣어 주세요.
나사를 조일 때 사용하는 것은 6각 드라이버입니다.
6각 나사 포함되어 올 텐데 만약 없다면 다이소에서 2000원 주고 육각 드라이버 세트 사야 합니다.
아 참, 육각드라이버는 같은 크기 2개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결합 시 양쪽에서 조여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은 못 움직이도록 육각드라이버로 잡고 다른 방향에서 조이는 작업을 할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십자형 조그마한 나사 결합을 위해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종이박스를 준비하세요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종이박스는 필요 없습니다.
방이 넓어 벙키 침대를 눕혔다가 세울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종이박스는 필요 없습니다.
혼자서 조립해야 한다면 종이박스가 필요합니다.
종이박스는 탄탄한 사과박스가 좋습니다. 왜냐면 침대선반을 올려놓고 잡아 주는 역할을 사과박스가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사과박스 위에 침대선반을 올려 놓은 다음 다리와 결합할 겁니다.
잡아 주는 사람이 없다면 무거운 침대선반을 한 손으로 잡고 한 손으로 다리를 결합한다는 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엄청 힘듭니다.
사과 박스를 가능한 6개 이상 확보하세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세 번째 침대 양끝 다리를 결합합니다.
사과박스를 접어서 쌓은 다음 침대선반을 올리고 침대 다리와 결합합니다.
여기에 사용할 나사는 나사만 있는 것 한 개와 나사와 끝단 덮개 나사가 있는 것을 사용합니다.
나사를 넣을 때는 생각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어느 쪽에서 해체하는 것이 편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면 나중에 이사 갈 때 해체해야 할 텐데 침대 안쪽에서 나사를 돌리는 게 편한지 침대 바깥쪽에서 나사를 돌리는게 편한지를 생각해서 나사를 넣어야 합니다.
방이 넓어 공간이 여유롭다면 바깥에서 나사를 돌려 조이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되고, 방이 좁아 여유공간이 없다면
침대 안쪽에서 나사를 조일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시면 됩니다.
꽉 조이지 마세요. 어느 정도만 조이고 다른 쪽 다리 조립 후 이상 없다 싶으면 전체적으로 조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번에 세게 조이면, 만일 틀어질 경우 여차하면 다시 풀고 다시 조여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에보니아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양끝 침대 다리를 유심히 보면 중간에 골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책상 선반을 올려놓는 부분입니다.
좀 더 유심히 보면 양쪽으로 골이 있는데 골이 작은 쪽을 침대 안쪽 방향으로 조립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책상 선반이 올려질 때 문제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이렇게 한다고 해서 조립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책상 선반을 올릴 때만 문제가 되는 건입니다.
침대는 사각이므로 동일한 작업을 4번 수행해야 합니다.
네 번째, 책상 선반을 결합합니다.
나무판과 선반이 분리되어 온다면 문제가 없는데, 결합되어 온 경우 무게가 엄청 나서 사과박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과박스에 선반을 올려놓고 침대 다리와 결합을 합니다.
사용되는 나사는 나사만 있는 것 한개와 나사와 끝단 덮개 나사가 있는 것을 사용합니다.
나무판과 책상 선반이 분리되어 온 경우라면 틀을 결합 후 올려야 하는데 선반이 들어가지지 않는다면 원인은 위에 설명드렸습니다.
다섯 번째, 책상 선반 뒷면에 홈이 하나 있고, 침대다리 양끝에 홈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 봉을 / \ 모양처럼 결합해야 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나사가 조그마한 십자 나사가 사용됩니다.
봉은 책상이 흔들리지 않게끔 잡아주는 용도이거나 침대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입니다.
여섯 번째, 침대 난간을 결합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나사는 나사만 있는 나사입니다.
일곱 번째, 사다리를 결합합니다.
여덟 번째, 침대 선반에 매트를 올려놓습니다.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이 층침대는 불 끄고 올라가고 불이 없는 상태에서 사다리를 밟고 내려와야 합니다.
비몽사몽상태에서 어두운데 잘못 사다리 내려오다 헛디딜 경우 다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 랜턴을 두거나 간이 후레시 같은 거 놓아두어야 합니다.
아니면 박수로 불을 켤 수 있는 것을 설치하면 좋은데 이건 비싸니 후레쉬를 권장합니다.
2층 침대 봉에 걸어 놓고 누르면 켜지게 하는게 좋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들었던 것이 이겁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침대 봉에 달아 놓으면 어두울 때 눌러서 불을 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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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는 가급적 에보니아 매트레스를 쓰세요.
어느 정도 탄탄해서 좋고요.
허리 때문에 더 탄탄한 것을 원한다면 가성비로 보면 허리지지대를 놓는게 좋습니다.
5만원을 아끼려고 설치까지 스스로 했는데 탄탄한 매트리스 구입하려고 몇 십만원 투자하는 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좋은 매트리스는 형편이 나아져 넓은 방 쓰게 되면 그때 침대 구입하면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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