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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되는법 (1)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그리고 악의 마음을 읽는 프로파일러 되는법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는 권일용 교수라고 해요
물론 그 이전에 과학적인 추리로 문제를 해결했던 수사관님들은 계셨겠죠
정식적으로 프로파일러로 임명 받아 일을 한 분이 권일용 교수인 거이고요


자 프로파일러 되는 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프로파일러의 어원 부터 살펴보죠
프로필과 전문가를 뜻하는 어가 연결되어 프로파일러라는 합성어가 탄생했어요


프로필 즉 사람의 생김새, 환경을 보고 행동 패턴을 예측하는 형태의 수사를 말해요
어찌 보면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프로파일러가 존재했었어요
관상쟁이가 그것이죠
하지만 프로파일러와는 차이점이 있어요
관상이라는 것은 얼굴의 생김새만을 보고 미래를 점치는 것인 반면 프로파일러는 얼굴뿐만이 아니라 가족 환경이나 습관, 키, 몸무게 등 다양한 특징을 참고해요


여러분도 간단한 프로파일링은 할 줄 알거에요
한번 해볼께요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앞에 서 있는 분이 볼 살이 없지만 몸매가 나름 근육질 몸매예요
어떤 사람일까요?
아마추어 복싱을 한다면 헤드기어를 쓰기 때문에 볼살이 눌려지죠, 귀도 눌려진 자국이 있을 거예요
더군다나 복장이 츄리닝복이라면 거의 확실해지겠죠
더 확실해지려면 내리는 역을 잘 살펴보는 거예요
내리는 역 반경 500m 안에 복싱체육관이 있다면 더 확실해지겠죠


앞에 서 있는 사람이 구두를 신고 있는데 영업직인지 영업직이라면 어떤 영업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영업직은 일반적으로 정장 차림을 하게 되죠
격식을 차리는 곳을 방문하는 영업직인 경우 구두도 단정한 구두를 신을 거예요
방문 판매 영업직원은 많이 걸을테고요. 뒷굽이 닳아있겠죠
정장이 세련된 복장이라면 트랜드에 민감한 차량 판매원일 가능성이 있고요


무엇보다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파일링 하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
지하철 타고 가는데 이 사람이 언제 내리는지 알 수 있다면 미리 그 앞자리에 서 있다가 빈자리에 앉을 수 있겠죠

가장 쉬운 방법은 매번 같은 시간 지하철 같은 칸에 타는 거에요
그럼 다음 정거장에 누가 내리는지 유심히 봐요
특징을 자세히 살펴요.  옷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머리 스타일이 어떤지, 안경을 썼는지, 키는 어는 정도 인지,
연예인으로 비유하자면 누구와 닮았는지, 특히 구두는 자주 안 바뀌므로 구두와 가방을 잘 기억해 둬요
보통 직장인은 출근시간이 일정하고 같은 위치에 타고 내리는 습관 때문에 같은 시간에 또다시 만날 확률이 커요
이제 어제 기억했던 사람 앞에 서 있으면 빈자리는 내 차지가 되는거죠


자 다음은 행동을 통해 누가 빨리 내리는지 알아 볼께요
지금이 어느 역인지 두리번 두리번 거린다.
이 분은 멀리 가는 분이에요.  혹시라도 거의 다 왔나 한 번씩 둘러보는 거예요
눈을 감고 있다가 눈을 뜨는 사람은 이제 내릴 정거장이 다 왔다하는 신호이니 그 앞을 선점하면 좋겠죠
책을 보고 있다가 책을 가방 안에 넣는 사람도 내릴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다음 정거장에 도착했는데도 가만히 있는다 그러면 그냥 책 읽기 싫어서 가방 안에 넣은 것이니 멀리 가는 분이 다라 생각하면 돼요

 

다음엔 프로파일링으로 대박 범죄범을 잡은 사건들을 알아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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