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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넷 공인중개사 (1)
큐넷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공인중개사 악인전 TOP3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포화상태입니다

중국집보다 많은 것이 부동산가게 입니다.

이렇게 자격증이 넘쳐나다보니 중개사 중에 선량한 중개사도 있는 반면 나쁜 중개사도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중개사 악인전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여러분은 집을 내놓을 때 또는 집을 구할 때 어떻게 하세요?

그 인근 부동산에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죠

왜 당연한 이야기를 하냐? 묻겠지만

제일 처음 상대하는 사람이 집주인이 아니라 중개사라는 겁니다.

그럼 중개사가 선량하게 집을 중개하면 좋을텐데 중간에서 자기 이익을 챙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첫번째, 물건을 내놓으면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중개를 하지 않습니다.

이때 집주인이 애간장이 타겠죠, 빨리 거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조바심이 날겁니다.

중개사도 이런 심리적인 면을 노립니다.

이후 집주인이 포기할랑 말랑 할때 쯤 중개사가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마침 보러온 손님이 있는데 이천만원만 깍으면 안될까요?

집주인은 마음이 흔들리겠죠, 이사람 놓치면 또 몇개월 기다릴지 몰라 하는 마음에 말이죠

중개사는 집가격을 깍는 한편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 말합니다. 

집가격을 2천을 깍아 줄테니 중개비 외에 수고비로 몇 백 챙겨 주실래요?

이러면 집을 구하는 사람도 몇백 주고 몇천을 깍을 수 있으니 마음이 동요하게 됩니다.

이렇게 중간에서 집주인의 심리를 이용해서 몇백의 수고비를 챙기는 중개가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집을 내놓을 때 급매로 나온 물건이 있다고 합시다

심리전을 이용해 급매가에서 추가 할인을 얻어 내어 바닥가격을 맞추어 놓았다면 중개사는 고민합니다.

이걸 팔아 아니면 내가 사? 하면서 말이죠

매수자에게는 다른 매수자가 먼저 계약하기로 했다고 말하면 그만이니까요 다른 매수자는 중개사 본인 일것이고요

이렇게 가격이 좋은 물건은 중개사 손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경매시장에서는 수십명의 경쟁을 뚫어야 낙찰을 받는데 중개사는 가만히 앉아서 최저가 가격에 매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세번째, 중개사가 중개를 안하고 중개사무만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개란 매도자와 매수자 양쪽 윈윈해야 하는 것인데 중개사는 윈윈하도록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매수자가 깎아 주세요 하면 집주인에게 깍아 달라는데요, 

집주인이 안된다고 하면 안된다는데요 하고 전달자 역할만 하는 중개인 말이에요

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중개인이라면 이 집은 주변환경이 이러이러 하고 시설투자가 이러이러 하고 그러니 이정도 가격은 받아야 합니다라고 매수인을 설득하던가

집주인에게 현재 시세가 이런데 지금 가격으로는 거래가 어려우니 시세에서 조금만 붙여 매도하는건 어떨까요 하는 동의를 구하는게 맞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게 진정한 중개아닐까요?

 

중개를 맡겨 놓으면 항상 하한선에 맞춰서 거래시키는 중개소엔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으거 같아요

시세에 내놓았는데 몇개월 연락 없다가 손님이 있는데 가격 천만원만 깍을 수 있을까요? 하는 중개소도 가급적 피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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