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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풍제거 (1)
창틀 문틈 바람막이 가성비 최고의 제품 비교 정리

바야흐로 겨울입니다.

직장인들에게 겨울은 난방비 걱정을 하게 하는 계절이죠

 

시스템 창호가 아닌 아상 창틀이나 문틈에서 찬 바람이 솔솔 들어올 수 있는데요

이때 찾게 되는게 바람막이입니다

수박 - 시스템창호

그런데 시중에 바람막이 제품이 많아요

그 효용성과 가성비 최고의 제품을 골라 볼게요

 

먼저 밀폐성에서 최고의 제품은 방한 비닐입니다.

창틀에 양면테이프 또는 벨크로 테이프를 붙인 후 비닐을 부착하는 방식이에요

바람은 확실히 막아 줍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죠

추위는 막을 수 없어요

무슨 이야기냐면 겨울에 비닐로 된 비옷 입고 나간다고 해서 따뜻하진 않잖아요 

그냥 바람만 막아 줄 뿐 추위는 막을 수 없는 거죠

방 안의 공기는 따뜻하단 말이에요

그런데 추위를 못 막으니 비닐 밖은 차갑고 비닐 안쪽은 방안의 뜨거운 공기가 서로 부딪치니 물방울이 생겨요

참고로 물방울은 따뜻한 쪽으로 생깁니다.

만약 실내에 비닐을 부착했다면 따뜻 실내에 물방울이 생기게 되는 거죠

그럼 벽지가 어떻게 되겠어요

더군다나 환기가 안된다면 곰팡이가 생길지도 몰라요

 

또 한 가지의 단점은 창문을 열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벨크로 테이프로 붙인 건 그나마 떼어서 열 수 있는데 양면테이프로 붙인 건 한번 떼면 다시 양면테이프 작업을 해야 할 수 도 있는 거죠

 

대류현상에 의해 바람은 창문 밑 부붐에서 찬 바람이 들어오고 윗부분으로 뜨거운 바람이 나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창문 밑 부분을 보다 촘촘히 막아 주어야 하는데요

창문 밑을 막아 주는 제품에는 털로 만든 솔을 붙이는 방법과 스펀지를 붙이는 방법이 있어요

 

솔을 붙이는 방법은 창문을 열고 닫을 때 미세 털이 구부러짐이 용이해 잘 여닫을 수가 있어 좋아요

찬바람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어도 패딩 입은 것처럼 어느 정도 열차단 효과를 주거든요

다만 시공을 잘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에요

창문은 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솔과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솔이 창문틀에 완벽히 접착되어 있지 않으면 창문에 쓸려 금세 못쓰게 되고 말아요

처음에는 꼼꼼히 붙였다 하더라도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창문 유리에서 물방울이 생길 수 있거든요

물방울이 창틀에 고여서 솔을 적시게 되죠

그러면 솔과 창틀 사이의 접착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접착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닫으면 마찰에 의해 결국 붙였던 솔이 떨어져 나가는 거죠

그렇다고 강력본드로 붙이면 나중에 떼고 싶을 때 창틀에 손상이 올 수도 있고요

 

솔이 아니면 스펀지로 막을 수 있는데요

두루마리형 스펀지는 가급적 비추하고 싶어요

미관상으로도 안 좋지만 창문을 열고 닫을 때 모서리에 긁혀 찢어질 수도 있고, 보기 싫다고 제거하기도 꽤 불편해요

 

더군다나 1년 이상 붙어 있으면 여름철에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에 노화되어 부스러지거든요

부스러지면서 가루가 발생해요

창문에서 바람이 불 때 가루가 방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결국 먼지처럼 공기 중에 떠 다니다가 호흡하면서 코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스펀지 가루는 영양제가 아니고 화학제품이라 인체에 들어가면 좋을 게 없죠

 

그래서 보완해서 나온 게 반원통 막대형 스펀지예요

부착을 하지 않고 창틀에 끼워 넣는 제품이죠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으니 나름 제거도 편하고 괜찮은 거 같아요

다만 밑면과 딱 맞아야 하기에 어느 경우엔 완벽하게 바람을 못 막아 줄 수는 있어요

기모 제품은 털이 구부러지면서 틈새를 상대적으로 잘 차단해 주거든요

그런데 스펀지형은 통으로 된 거라 중간에 굴곡이 있으면 굴곡 사이에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거죠

처음엔 바람이 안 들어오더라도 사용하면서 창문에 눌리고 창문 밖과 창문 안쪽의 온도 차이에 의해 변형이 생기면서 틀어지기 때문이에요

또한 스펀지가 물기를 머금으면 안 좋거든요, 단열성이 떨어지죠

 

요즘엔 스펀지의 이런 단점 때문에 아래 그림처럼 고무로 만든 틈막이도 나오고 있어요

 

창틀에는 밑부분만 막는다고 해서 다가 아니에요

창문을 떼어 보면 알겠지만 시스템창호 같은 경우 밑부분이 통짜로 막혀 있는 반면 값싼 창호인 경우 속은 텅 비어 있는 플라스틱이에요 단열성은 제로인 거죠, 더군다나 밑부분을 보면 군데군데 바람이 지나갈 수 있는 구멍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일단 창문이 지나가는 레일이 있는 곳 홈도 막아줘야죠

 

그다음 창문과 창문 사이도 막아줘야 해요

시스템 창호 같은 경우 레버를 당기면 창문과 창문이 서로 밀착되면서 그 틈이 없어지는데요

일반 창문은 창문과 창문이 밀착되지 않기 때문에 창문과 창문사이 틈에서 바람이 들어오게 되죠

창뮨이 벽 가장자리에 닿는 곳도 막아 줘야 해요

처음엔 창문이 가장자리 깊숙이 들어가다가도 창문을 사용하다 보면 틀어짐이 발생하거든됴

틀어짐이 생기면 창문틀에 딱 붙지 않고 위쪽 부분이나 아래 부분에 약간의 틈이 발생해요

 

창문 바람만 막는다고 해서 찬바람이 완벽히 사라지는 건 또 아니에요

 

방안의 따뜻한 공기와 유리창의 차가운 면이 만나 물방울도 생기지만 방안의 따뜻한 공기를 냉각시켜 찬 바람을 만들어 내거든요

그래서 만들어진 찬 공기가 아래로 떨어지는 거죠

그럼 바닥에서 이불 펴고 자게 될 경우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창문 유리에 대한 보온도 신경 써야 해요

시스템 창호나 단열 샤시의 경우 유리가 단열 이중 유리를 사용하거든요

유리와 유리 사이에 열 전도율이 낮은 가스를 넣어서 열이 전달되는 걸 차단해줘요

그런데 일반 샤시의 유리는 그런 게 없다 보니 방안의 뜨거운 공기가 겨울철 차가운 유리 창문에 닿으면 바로 냉각되어 버리는 거죠

 

그래서 창문은 꼼꼼히 막았는데 어디서 찬 바람이 나오는 거야 했던 분은 바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이에요

 

창문 단열을 위해 많이 사용한 게 뽁뽁이와 붙이는 시트지인데요

여기에 대한 글은 이전에 작성한 뽁뽁이와 시트지 비교 글을 참고하시고요

 

자 그래서 어떤 제품이 가성비가 가장 좋은지 사용 후 골라 봤거든요

가성비를 따지기 위해 제품과 가격을 따로 정리했으니 여기를 참고 하시고요

집이 지어진 지 오래된 단독이나 빌라인 경우 아파트처럼 단열 시공이 안 되어 있거든요

이런 경우 우풍이 상당히 심해요

이런 집은 창문 틈을 막아도 벽에서 실내 따뜻한 공기가 식어 찬 바람이 계속 생길 거예요

부품을 막기 위해선 단열 공사를 해야 하는데요

2021년 기준으로 방 한 개 단열 공사하는데 350만 원 정도 들더군요

셀프 시공하면 방 한 개에 50~100만 원 정도면 되더라고요

실내 단열은 혼자서는 어렵지만 둘이 하면 쉽게 할 수 있거든요

셀프로 단열작업을 함께하고 싶은 분은 연락 주세요,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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