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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생지붕 (1)
대한민국 건물 옥상이 녹색인 이유

건물 옥상을 올라가 본 적 있죠?

옥상이 잠겨 있더라도 빌딩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다른 건물들 옥상 바닥이 녹색인거는 봤을거에요

 

옥상은 유독 녹색이 많아요

왜 녹색일까요?

 

그건 비와 관련이 있는데요

녹색이 비를 막아 줄까요?

그건 아니고 바로 방수제 때문이에요

 

방수제가 녹색은 아닐텐데 방수제에 녹색 페인트 섞어 있는거 아닐까요? 

방수제는 주로 외벽에 바르게되는데요

외벽에 꼭 고려되야 하는 사항이 있어요

바로 햇빛이죠

 

햇빛과 방수가 무슨 문제일까요? 햇빛이 많으면 물이 마르기 때문에 더 방수에 좋은거 아닐까요?

햇빛에는 자외선이란 무시무시한 광선이 있죠

살균효과가 있고, 태우고 갈라지게 하는 강한 광선인데요

피부에 오래동안 쬐면 검게 타들어가는 것도 바로 자외선 때문이에요

외부 벽에 방수액을 발랐는데 방수액이 쪼그라들어 균열이 생기면 방수효과가 없어지겠죠

 

방수제의 주요성분에 그 비밀이 있는데요

방수제의 주 성분 중 산화크롬을 많이 사용해요

산화크롬은 자외선 차단효과가 뛰어나고 내약품성이 뛰어난 원료이거든요

산화크롬이 녹색을 띄기 때문에 건물 옥상이 녹색인거에요

 

그런데 의문이 들 수 있어요

어떤 옥상은 회색인 경우도 있고 어떤 옥상은 흰색도 봤을거에요

맞아요, 그건 가격이 원인인데요

산화크롬은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속하는 물질이에요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적색이나 흰색 등 다른 색을 띄는 광물들은 가격이 좀 더 비싸요

 

그래서 값이 싼 녹색 방수가 가장 많아요

하지만 점점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요

외국에는 지붕이 붉은색인 경우가 많고요

어떤 곳은 흰색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도 있어요

 

흰색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측면에서 많이들 사용하는데요

문제는 빗물이 마르면 비 속에 포함된 먼지가 흑색이기 때문에 미관상 흑백대비 효과 때문에 때가 낀거 처럼 보일 수 있어 안 좋죠

하지만 공장이 거의 없는 대자연 속에서 사는 외국 같은 경우라면 깨끗한 비가 내리기 때문에 흰색이 많은 나라도 있는것이지요

 

외국에서는 사실 초록색은 헬기 이륙장 표시로 쓰이고 있는 곳이 많아요

옥상에 초록색이면 아, 헬기가 여기 착륙할 수 있겠구나 하고 인식하는거죠

물론 헬리콥터의 약자인 H를 넣어 놓겠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건물옥상이 대부분 녹색이라서 구별을 위해 헬기착륙장에 적색을 쓰는 곳도 있어요

 

요즘은 옥상에 지붕을 만들어 가는 추세인데요

70년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붕이 붉은색이었어요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지나가면서 온통 붉은 색인거에요

땔깜으로 나무를 사용했던 시절이라 나무가 베어져 나간 붉은 황토 흙 산과 집과 구별도 안 되었죠

위에서 볼 때 산과 집들이 서로 뚜렸히 구별 안되었죠

우리나라는 휴전상태라 유사시 어느 정도 폭격 작전을 위해선 구별이 필요했거든요.

역발상으로 녹색방수를 권장한 이유도 있어요

산과 집을 구분이 잘 안되게해서 적으로 부터 폭격 위치를 헷갈리게 하기 위함도 있죠

하지만 옛이야기고요.

지금은 인공위성으로 수천Km에서도 또렷이 볼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망원경이나 눈으로 확인하던 시기는 지났기 때문이에요

 

또한가지 이유가 더 있어요

새마을운동으로 뭔가 우리 강산을 푸르게 보이고 싶어 했을거에요

그런 이유인지 지붕 색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허용 해 주게되었어요

그러자, 청색, 녹색 등 다양한 색의 옥상 색이 생겨났죠

단점이라면 산 위에서 내려 봤을 때 알록달록 한게 뭔가 누더기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는 점이에요

외국의 하늘은 집모양과 지붕색이 대부분 통일 되어 있어서 마을을 구별하기가 용이하거든요

 

80년대 이후 지붕이 없는 슬라브 집이 유행했는데요

이후 2000년대 이후 다시 지붕이 있는 집이 늘어나고 있어요

지붕을 만드는 이유와 지붕을 만들었을 때 장점 그리고 건축비용은 다음에 적어 보기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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