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코칭
홀로서기 샐러리맨 위한 직장인 멘토
교통사고대학병원 (1)
자동차 교통사고 부상 시 대학병원 가면 안되는 이유 골절 타박상 외상 찰과상 정형외과 치료

직장인들 중 흔히 발생하는 사고가 교통사고 입니다

교통사고 시 대학병원에 가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실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드릴께요

 

 

교통사고가 나서 엠블런스가 아닌 택시나 자동차를 이용해 응급실로 간 경우

이런 경우는 응급 환자 취급을 받지 못할 수 있어요

문진표도 작성해야 하고 코로나 검사도 해야하고 부를 때 까지 밖에 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해요

응급실은 오직 엠브란스 차량에 의해 눕혀 온 사람들 우선 입장하고 치료를 하기 때문이에요

 

실 사례로 교통사고로 인해 팔이 찢어져 피가 흐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한 팔로 피가 나는 부위를 압박하고 있는 상태였고 다리와 온 몸에 타박상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가해자의 자동차로 병원응급실에 도착했는데 경비원이 어떻게 오셨어요, 밖에서 문진표 작성하고  호출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하는 안내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다시 앉아 핸드폰에 열중하시더라고요

 

병원에 자주 방문하지 않는 직장인들이라면 병원시스템을 모르실거라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분은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방문객일 뿐이에요

영화에서 나오는 응급실 장면처럼 환자가 오면 의사가 급히 뛰어나와 모두 분주히 진료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거에요

팁을 드리자면 경비원은 기다리라고 하고 끝이에요.

환자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의사선생님 빨리 나와 보세요 하는 연락을 해 줄거라 기대하신다면 기대가 크신 겁니다.

담당의사가 시간날 때 밖으로 나와 방문자 있는지 확인하고 문진표 확인 후 입장하는 시스템이라 의사가 바쁘면 못 나올 수도 있고, 엠브런스차량에 실려온 환자가 있다면 그 환자 우선 급행처리라 대기가 길어 질 수 있어요

그렇기에 아프다면 적극적으로 표현을 해야해요

실제로 30분 이상 기다린 후 의사가 나왔어요

그런데 응급실 의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행동도 느긋하고 말도 너무 느긋느긋하게 어떻게 오셨어요? 문진표 작성하셨어요? 성함과 주소 기재해주세요

하는데 조금 어이가 없더라고요

교통사고로 피가 나는 팔을 한 손으로 지압하고 있는 상태인데 눈으로 보고 말을 했음에도 작성을 하라고 하니까요

말씀해주시면 기재할께요도 아니고 작성을 하라니...   

이 분들이 소위 대한민국 1% 성적군에 속하는 엘리트가 맞나 싶더라고요

교통사고로 아프니 빠른 진행을 해달라고 말 해도 어림반분어치도 없어요

표정으로 알 것 같아요. 시간 되면 차례되면 치료받게 될거에요 말해봤자 소용없어요 하는 느낌

 

문진표를 작성하고도 응급실 밖에서 몇십분 기다리다가 응급실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어요

이후 또 대기입니다

 

아 여기서 잠깜 엠브런스에 실려온 환자라고 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숨이 멈출 듯 말듯 피투성이의 환자 이런 거 아니에요. 단지 엠블런스로 실려 온 환자일 뿐 생생하신 분 많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교통사고 나면 들어 눕는 분 많이 보시죠?  뭐야 하면서 우습게 봤는데요

실제로 교통사고가 나면 바닥에 들어 눕는게 현명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야 엠블런스로 실려가서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어요

응급실에 걸어 들어가면 일반환자 취급 받는 곳이 대학병원 응급실이에요

 

한시간 정도 또 대기하다가 지쳐서 간호사에게 언제 진료를 볼 수 있냐고 교통사고로 왔으니 진료 해달라고 해도 다들 바쁘니 차례가 되면 의사선생님이 오실거에요

그런데 제 눈에는 바쁜듯이 걸어다니는 분은 없고 이야기 하거나 모니터 보는 분만 있던데, 뭐 차트를 보겠거니 하면서 또 기다립니다.

 

그러다 오래 기다리니 안스러웠는지 한 의사가 어떻게 오셨어요 하고 물어 보더군요

그런데 의사의 말에 참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게 아니라 정황을 살피더라고요

교통사고는 어디서 나셨어요? 보호장구는 착용하셨나요? 마치 당신 과실도 있어, 자동차 운전자와 좋게 좋게 협상해 하는 듯이 돌려 말하는 듯한 느낌이었죠

특히 찢어져서 피가 나는 팔을 꾹 누르거나 잡으며 아프세요? 하는데 아연실색하게 만들더라고요

성한 사람도 누르면 아플 것 같은데 찢어져서 피가 나는 팔을 누르면 더 찢겠다는 것인지, 그래서 한마디 했죠  

찢어진 곳을 누르고 벌리는데 안아파요? 그랬더니 음 그거 말고는 아프지 않아요?

물론 뼈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일종의 관찰법이겠거니 생각들면서도 CT장비도 있는데 환자를 이렇게 복도에 세워놓고 살펴 보는게 여기가 정말 응급실 맞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또 대기시간을 가집니다.

또 수십 분 기다립니다

드디어 찢어진 부분 살펴보고 꿰매나 했더니 선생님 올 때 까지 또 대기

엠블란스로 실려 들어 오지 않았더니 선생님이 와도 팔을 내가 더 잘 볼 수 있게 더 잘 꿰멜 수 있게 이쪽으로 틀어라, 이렇게 올려보라 하......

 

 

다음은 CT를 찍기 위해 또 무한 기다림

CT는 많이도 찍어요 관절마다 찍고 우측과 좌측을 비교해보겠다고 찍고, 인체의 관절이 그렇게 많은 줄 새삼 느끼게 합니다

교통사고 의료비의 대부분은 치료비 보다 이런 검사비용이 대부분이라는거 아시죠?

 

CT찍고 또 담당의사 설명 듣고 가라고 또 대기

마음 속으로 다신 이 곳에 오나 봐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말을 하더군요

찢어진 곳 봉합 부위 소득해야 하니 이틀 간격으로 오세요

꼭 이곳으로 와야 하나요? 이렇게 응급실에 와서 비싼 응급비용 내고 진료도 일반환자 진료랑 다를게 없다면 일반외래로 진료 받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했더니 소독은 간단하니 와서 바로 진료 받을 수 있을거에요

진료 본 곳에서 진료 받는게 더 정확하고 좋지 않겠어요 이러더군요

지금 경험해 본 바로는 응급실에 오면 바로 치료 해줄거라는 기대감이나 믿음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정리 할께요

교통사고로 다쳤다면 엠블런스를 불러 누워서 실려 가라, 그래야 치료를 빨리 받을 수 있다

걸어서 응급실에 들어가면 당신은 일반환자처럼 취급된다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지마라. 돈낭비, 시간낭비, 통증 고통이 크다

CT장비가 있는 일반 큰병원으로 가라

 

대학병원은 20대 30대 의사들의 실습장소 처럼 보여요, 암처럼 일반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큰 병인 경우만 대학병원을 이용하시고 다른 치료들은 일반병원을 이용하시는걸 권합니다.

너무 작은 병원도 안되요. 너무 작은 병원에 가면 장비가 없어서 어차피 또 장비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서 처음부터 다시 체크하고 진료 받아야 되기 때문에 돈낭비 시간낭비거든요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