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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시공업체 선정 꿀팁 벽지 지업사 와 도배사 관계

직장인들은 벽지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어떻게 벽지 업체를 선택하는지 알려 드릴께요

 

1.가까운 지물포에 가서 벽지시공의뢰를 한다

2.서울이라면 방산시장 같은 벽지업체가 밀집한 곳에서 벽지시공을 의뢰한다

3.숨고나 당근에서 도배사를 알아보고 시공을 의뢰한다

4.벽지는 집주인이 구해주고 기술력만 제공할 사람을 숨고나 당근에서 찾는다

장단점을 알아볼께요

지물포 다른 말로는 지업사라고 합니다.

벽지 지업사는 벽지를 팔아 이익을 얻는 가게입니다.

즉 도배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죠

다만 손님이 도배시공을 의뢰하니 아는 도배사와 연결을 시켜 줍니다.

여기에 연결비를 받을 수 있고 연결비 없이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단 하자보수에 대한 책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문이 많은 대형 벽지사 같은 경우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동네 지물포 같은 경우 구두계약으로 끝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리가 좋으신 분은 눈치채셨을텐데요

지업사가 도배사를 데리고 일하는 지업사도 있을거에요

개인사업자 도배사 말고 봉급쟁이 도배사 말이죠

이런 경우 인건비에 대한 단가 할인 경쟁력도 있고 하자보수가 좀 더 용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아, 용이하다는 것이지 하자보수가 반드시 된다는 것은 아니에요 만약 도배일정이 빼곡히 채워져 있는데 무료하자보수에 신경을 써주는 지업사인지 아닌지는 복불복일테니까요

 

지업사는 도배사에 일감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일정이나 도배하자보수에 있어 협의가 쉽게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숨고나 당근 같은 경우 여러분과 그 도배사가 만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하자보수요구나 일정협의에 있어 끌려 다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도배사가 그날 바빠서 그날 일이 있어서 다른 날로 바꿀게요, 또는 작업날이 가까워질 무렵 다른 사람 구하세요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로 말하자면 돈을 주는 사람이 갑이고 돈을 받는 사람이 을인데 현장에선 기술력과 마감시간을 무기로 작업자가 갑을 행세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비용이 가작 적게 들어가는 방법이 자재를 직접 구입하고 기능공만 직접 구하는 방법일텐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않고 비용도 또한 절감효과가 적습니다.

왜냐면 벽지를 직접 구입한다해서 재료비를 확실히 낮출 방법이 묘연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재고처리를 위해 땡처리를 하는 곳에서 벽지를 반값이하로 낮춰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모를까 같은 무늬의 벽지를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이 개인으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지업사와 도배사, 개인과 도배사의 관계에서 도배사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곳은 아무래도 지업사 입니다.

지업사는 소비자의 불만이 나오면 그 도배사에게 일감을 안 줄 것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일처리를 잘 해줍니다.

그런데 개인이라면 복불복이겠지만 돈만 밝히는 인성이 나쁜 도배사를 만난다면 도배를 마치고도 속이 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모든 도배가 깜끔히 마무리 되는 것은 아니에요, 도배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고, 하자가 발생할 수 있어요 

차이점은 이런 하자가 발생했을 때 인정하고 재시공 해주느냐 못하겠다 맘대로 해라 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느냐의 차이이죠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법은 작은 평수의 도배라면 지업사에 벽지를 구입하면서 기술자 한명만 불러달라고 하고 조공은 본인이 직접하는게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벽지작업 같은 힘든 작업이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것 저것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간단한 도배시공은 나중에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하면 기능공이 그 작업현장에는 가지 않겠다 하는 경우가 있을거에요

요즘엔 기능공도 많은데 왜인지 배짱을 부리는 기능공분들이 많습니다.

경제가 고도화되고 먹고 살정도는 다들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기능공들이 일거리도 골라서 가려고 하는 추세이죠

어느 곳이나 이왕이면 좋은 곳으로 가려는 곳은 인지상정이겠지만

아주 멋 옛날 헝그리정신으로 일하는 시대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인듯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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