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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공격성 길들이기 (1)
사나운 야생 고양이 공격성 길들이기 쉽고 간단한 방법

요즘은 반려동물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요
직장인 중 청년층은 연애 대신 동물에게 애정을 주는 경우도 늘어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반려동물은 아무래도 개와 고양이겠죠
멍뭉이와 야옹이는 아기만 한 덩치를 가지고 있기에 아기를 키우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문제가 있죠
야생에서 혼자 살던 고양이는 사납고 공격성이 강한데요
어떻게 길들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공격성 강한 고양이를 길들이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고양이가 가장 끌리는 것을 이용해야해요
일반적으로 동물들은 사람들 처럼 배부르게 먹지를 못해요
항상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죠


먹이를 주라는 말이냐고요?
아니에요. 고양이는 의심이 많은 녀석이에요
너무 배고프면 먹겠지만 먹고 나서 금세 언제 밥 달라고 했냐는 듯한 행동을 취하거든요


원하지 않는데 주는 건 의미가 없어요
아주 의미는 없지만 큰 효과는 없어요. 
계속 퍼주는 햇빛정책을 한다면 점차 곁을 내주게 되고 친하게 되는 평화로운 순간이 오겠지만 그 과정이 너무 길죠


내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먹이를 주어야해요
그런 행동이 반복되면 아 먹이를 먹으려면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고양이도 학습효과를 통해 배우게 돼요

자 여기서 중요한 팁이 있어요
손에 먹이를 들고 있거나, 먹이 봉지를 들고 있으면 고양이가 집중을 못해요
어떻게 하면 저 먹이를 뺏나하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좋은 방법은 호주머니에 먹이를 넣어 두는거에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게해요
부직포 주머니 아시죠, 차 우려낼 때 종이 봉지 안에 찻잎이 들어 있잖아요
부직포 주머니가 없다면 천도 괜찮아요
비닐봉지는 안되요, 왜냐면 먹이 냄새가 나야 하거든요
부직포나 천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먹이를 넣는 거예요


쉽게 구할 수 있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먹이는 바로 멸치겠죠
고양이가 생선 좋아하는 건 다들 아시죠
그렇다고 주머니에 생선 넣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대신할 수 있는게 멸치예요
멸치를 천에 싸서 호주머니에 넣으세요
옷도 비닐 옷이나 두꺼운 패딩이면 냄새를 풍기기 어려워요
니트로 된 옷이나 얇은 천으로 된 주머니가 있는 옷이어야 해요


그럼 고양이가 먹이 냄새에 흥미를 느낄 거예요
왠지 맛있는 냄새가 나거든요
이때 조금 나에게 다가오면 멸치를 하나 건네 줍니다.

아, 저사람은 호주머니에 멸치를 가지고 있구나
더 줄수 없어, 더 달라고 하면서 경계심을 가지며 접근할 거예요


그냥 주면 안된다고 했죠
강아지는 손 하고 말해서 손을 내주면 그때 먹이를 주면 좋은데 고양이는 손을 내주는 경우가 흔치 않아요
종의 특성인거 같아요
고양이에겐 이리와 정도가 딱 정당한 선인 거 같아요
이리 와해서 조금만이라도 다가온다면 멸치 하나를 선물로 주는 거예요


그렇게 여러번 하다 보면 아 이리 와 라는 말에 다가가면 먹이를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걸 감으로 느꼐요
그렇다고 경계심을 푸는 건 아니죠
가깝게 접근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멸치를 1~2미터 전방에 던져 줘야 해요
먹이를 주면서 점점 거리를 가깝게 던져야 한다는 건 아시죠


그러다가 경계심이 누그러진다 싶으면 이리 와하고 손바닥에 멸치를 올려놔요
그럼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기다려줘야죠
반복하다 보면 오는 순간이 오거든요
그러면 멸치를 주면서 날 잡지는 않네 하고 의심과 경계심이 차츰 풀리게 돼요


그렇게 손바닥에 멸치를 주다가 충분히 친해졌다 싶으면 살포시 쓰다듬어 주는거에요
과하게 말고 살며시 바람처럼 스치듯이 말이죠
그럼 아 나를 잡거나 공격할 생각이 없구나 하고 의심이 풀릴거에요
한 번이 어렵지 이후엔 쉬워요
먹이를 주면서 쓰다듬는데 익숙해지면 이리 와하면 오게 되고 쓰다듬어 줘도 반항을 하지 않죠


고양이를 길들이는 방법은 애정과 반복적인 학습효과가 중요해요
거기에 매개체로 먹이 간식이 필요한거죠
보상이 있는 학습은 성취효과가 크거든요


우리 직장인들도 비슷한 맥락이지 않나 싶어요
보상도 없이 야단만 치는 상사가 있는 곳은 떠나려 하고, 성과에 대한 보답을 주면서 애정과 관심을 보이는 상사가 있는 곳은 곁에 남으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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