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LG G2 화면이 위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한다고 합니다.
인테넷에 조회 해보니 G2 화면떨림 현상은 다른 분들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상을 지켜 보니 지인의 G2는 화면이 위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현상이 일어날 때
이어폰 아이콘이 상단에 떴다 안떳다 하는 현상이 발생 하더군요
다시말해 이어폰 인식 불량으로 보였습니다.
수리기사가 아닌 일반인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
이어폰 끼우는 부분 청소 입니다.
바람으로 내부 먼지를 제거 하고
면봉으로 내부를 닦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걸로 문제 해결 된 거라면
G2는 때가 끼어 간지러웠던 겁니다.
가려운 곳 긁어 달라고 지금까지 화면을 올렸다 내렸다 했던 것이죠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에 이어폰 끼우는 부분에 부식이 되어 기판에 녹이 연결되어 닿을듯 말듯하여 연결되었다 끊겼다 하는 것 일 수 있습니다.
휴대폰 분해가 가능하신 분은 폰을 열어 하얗게 부식된 부분을 에탄올로 닦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에탄올도 사야하고 휴대폰 분해와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으로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 서비스센터에 가야하겠죠
서비스센터에 가면 세척비용을 받고 처리할 수 도 있고 무상으로 처리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기사가 휴대폰 세척비로 처리하면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고 점검 후 이상 없음으로 처리 하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죠
이 정도는 서비스기사의 재량에 따라 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무료다 또는 무조건 비용이 발생된다고 이야기 할 순 없겠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비용이 발생되지 않도록 처리 해줍니다.
왜냐면 에탄올 몇방울 비용은 얼마 안 합니다.
에탄올 몇 방울 써서 녹슨 부분 세척 해주면 고객이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크게보면 이게 더 이득이죠.
왜냐면 타 경쟁사는 서비스가 좋은데 어디는 서비스가 안 좋다 더라, 아니 간단한 조치도 비용이 발생되더라 하면 휴대폰을 사려는 고객이 판단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서비스기사도 월급을 받는 직원이지 실적에 따라 돈을 받는 영업직이 아닙니다.
그래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실물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한 간단한 조치는 무상처리 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호감은 서비스 만족도 조사시 고객이 서비스센터 직원 칭찬 글도 올려주고 그러면 우수사원으로 포상도 받고 서로 상부상조 인것이죠
다만 어이없게 고객이 직원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면서 선의로 작성했지만 내용 중에 "받아야할 비용을 받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면 좀 난처해지겠죠
회사 입장에서 보면 그건 다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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