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경영정상화 불확실성을 이유로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 했습니다
이스타 항공 직원 1600여명은 추가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회사 파산에 의한 실직 위기에 처했습니다

직장인이 선호하는 직업 중에 하나가 항공사 아닌가요?
맞습니다. 항공사는 구직자가 선호하는 직장 중 하나죠
항공기를 안 타 본 사람이 있을 정도로 항공기는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 고가 이동 수단이기에
그에 걸맞는 연봉과 복지를 제공하는 항공사에 많은 분들이 지원 합니다.

항공사의 취약점은 무엇인가요?
경기 변동에 따라 회사 사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이 항공사의 약점입니다

파산하는 항공사 직원은 어떻게 되나요?
직원이나 시설 규모는 크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운 회사의 직원은 두가지 선택의 길을 가게 됩니다.
1, 발전
2, 후퇴

발전의 길은 더 큰 회사가 인수합병하여 더 좋은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는 겁니다
후퇴의 길은 회사가 파산하여 스스로 새로운 직장을 알아봐야 합니다.

인수합병되는게 좋은 건가요?
현재 회사보다 자금구조가 튼튼한 회사로 이전하는 것인 만큼 더 좋은 근로환경으로 변하는게 보편적입니다

인수합병 되어 나빠지는 건 없을까요?
있죠, 바로 구조조정 입니다.
협상에 따라 전원 고용으로 갈 수도 있지만 중복되는 인력은 구조조정이 될 겁니다
전원 고용의 길을 선택했어도 필요한 핵심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은 한직으로 보내지거나 낮은 평점을 받으면서 연봉도 제자리이고 승진의 길도 멀어지는게 보통입니다

구조조정에서만 살아 남으면 되지 않을까요?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으면 인수기업에서 성장하게 되는데 인수된 기업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 한 원래 기업의 직원과 인수 기업의 직원 간의 보이지 않는 차등은 존재 할 것입니다.

후퇴의 길을 걸어가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후퇴의 길은 스스로 새로운 일터를 알아 봐야 하는데 해당 업황이 좋지 않다면 다른 업종에 취직해야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이기에 쉽지는 않으며 나이가 있다면 더욱 힘든 시련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나름 공무원, 공사를 준비해서 이직에 성공하는 분도 있고 항공사 관련 마케팅, 영업을 하는 대기업에 입사 하기도 합니다

항상 위기는 기회이자 시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