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받이 몰딩은 어디서 파나요?

인터넷에서 판매하는데 길이가 2.4M이기에 화물운송비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작은 평수의 걸레받이 몰딩 셀프시공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입니다

화물운송비는 기본 2만원에서 4만원 선이니까요

그럼 대안으로는 합판목재 판매소에서 직구 하면 되는데요

인터넷 검색에서 합판목재소 검색해서 가까운 곳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걸레받이 몰딩 10개 미만은 집과의 거리가 가깝다면 둘이서 옮기면 될테니까요

걸레받이 몰딩은 대체 얼마일까요?

걸레받이 몰딩은 2.4M 한개에 흰색 몰딩 기준 3,500원 정도 합니다.

정도라는 표현은 어느 곳에서는 수량에 따라 몇백원 할인 해주는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물가 오르고 있는거 아시죠?  걸레받이 몰딩 가격도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시점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걸레받이를 구입해서 아파트에 도착했다면 구축아파트이거나 빌라의 경우 조금 난감할 수 있을거에요

1층에 거주하지 않는 이상 엘리베이터를 통해 옮겨야 하는데 걸레받이 몰딩 길이가 길어서 세워서는 안 들어가고 비스듬히 대각선 45도로 뉘워서 넣어야 겨우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제법 큰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큰 걱정이 없지만 평소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왜 이렇게 좁아 하고 생각 하셨던 분들이라면 줄자로 대각선 길이를 재 보세요.  2.4M는 넘어야 합니다

아니면 계단으로 옮기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

만약 로프 줄을 이용해 베란다 난간에서 끌어 올리는 방법울 생각 했다면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칫 떨어지거나 바람에 의해 다른 집 유리창을 손상시킨다면 셀프시공해서 돈을 절약해보겠다고 시작한 공사가, 유리창 비용도 변상하게 되면 인테리어 기술자에게 맡기는 것 보다 돈이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끌어 올리다가 줄이 끊어진다거나 균형이 안 맞아서 밑으로 떨어진다면 정말 큰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자 드디어 현관문에 걸레받이 몰딩이 도착했다면 무얼 해야할까요

처음 해야 할 일은 바로 시작점을 정하는 일입니다.

걸레받이를 편한 곳 부터 시작했다가는 수평 맞추기가 힐들기 때문이죠

아, 여기서 잠깐 일반적으로 신축 아파트는 바닥의 수평이 딱 맞아요 그런데 단독이나 빌라의 경우 수평이 안 맞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현관문에서 부터 시작했는데 다른 쪽 벽에 몰딩이 닿았을 때는 수평이 서로 안 맞아서 계단모양이 되버리는 경우에요.  이런 경우는 보기 싫겠죠

그래서 여러분에게만 꿀 팁 알려 드립니다.

시공전에 마스킹 테이프로 끝에서 끝까지 쭉 수평으로 붙이고 시작하면 수평을 맞추기 편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다이소에서 20m에 천원 정도 할거에요

마스킹 테이프 귀찮다 하시는 분은 실이라도 끝에서 끝까지 테이프로 끝부분을 붙여서 수평선을 표시한 후 작업을 시작하세요

두번째 할일은 몰딩을 자르는 일입니다.

처음이라면 실수가 많을 거에요

아 여기서 또 하나의 팁을 알려 드리자면, 걸레받이 몰딩을 살 떄 시공할 길이를 잰 길이 + 2개 정도는 여유분으로 더 구매하세요

왜냐하면 일자시공은 손실이 없는데 걸레받이 몰딩은 일반적으로 45도 각도로 잘라서 맞붙이기 시공을 하잖아요

45도 각도로 자르려면 어쩔 수 없이 목재 손실이 꽤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유분 구매는 필요합니다

꿀팁 하나 더 알려 드릴께요

걸레받이 몰딩을 자를 때 45도 각도로 자르려면 어느 방향으로 대각선 자르기를 해야하는지 햇갈릴거에요

헷갈릴 때는 각도톱 틀을 세워서 어느 방향으로 잘라야 할지 확인 후 자르세요

뉘워서 어느 방향으로 잘라야 할지 생각하는 것 보다 세워서 어느 방향으로 잘라야 할 지 생각하는게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사선방향은 여러분 손가락 모양을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시공하려는 모서리와 같은 모양으로 손가락을 굽혀 보세요 굽혀진 손가락  주름선 모양으로 45도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세번째 이어 붙이기 작업입니다.

미리 수평선을 그어 놓고 시작하라고 했지요

그 다음 몰딩에 글루건으로 쏘고 실리콘을  군데 군데 쏴서 붙이면 됩니다.

아. 실리콘과 글루건을 어떤 것을 사용해야 좋을 지 모르겠다면 댓글에 좌표를 남길테니 참고하시고요

시공할 때 주의해야 할 점 하나 알려드릴께요

단독주책과 빌라의 경우 벽에 석고보드 처리가 안 된 집이라면 받으시 실리콘과 글루건액은 넓게 바르는 것 보다 고봉 밥처럼 높게 솟게 쏴 주세요

왜냐면 벽이 수평이 안 맞으면 어느 곳은 굴곡진 부분이 있을 거에요

당연히 굴곡진 부분은 실리콘을 낮게 쏴놨다면 붙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고봉 밥처럼 수북히 바르라는 거에요

넓게 바르는 것 보다 군데 군데 수북히 바르는데 효율적입니다.

그렇다고 접착했을 때 실리콘 액이 삐져 나올 정도로 수북히 하면 안되고 집 상황에 맞게 적당함은 필요합니다

네번째 마무리 작업 입니다.

아무리 잘 맞춰 작업 한다고 해도 벽이 정사각 모양을 하고 있지 않다면 몰딩이 정확히 결합되긴 어렵고 약간의 틈은 발생할 거에요

이럴때는 퍼티로 그 사이를 메꿔줘야 합니다.

그래야 매끈한 걸레받이를 만들 수 있어요

걸레받이 시공에 사용할 용도라면 많은 용량은 필요 없어요. 댓글에 추천제품 좌표 남길테니 참고 해보세요

틈에 퍼티를 바른 후 카드나 헤라 등으로 긁어 내면 매끈한 틈 매꾸기가 가능하답니다.

다음엔 걸레받이 시공 이후 하자 보수 방법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